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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FJ – 연애 스타일 (남자)
    ENFJ/ENFJ - 연애스타일 2023. 7. 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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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는 본인은 ENFJ이다. MBTI는 뭐 검사 할 때 마다 자주 바뀌지만 저놈의 E성향은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암튼, 그래서 그동안 연애를 쭉 해오면서 느꼈던 ENFJ의 성향과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서 한번 써보려고 한다.

    먼저 나무위키에서 공개된 ENFJ의 특징을 나열 한다면

    이렇다고 한다.

    외향적이고, 직관적이며 감정적이기도 하면서도 겁나 판단해대는 그럼 스타일…

    이러한 특징을 연애에 비교해 보면…

    첫번째 E – 그냥 들이 대는거야

    항상 내가 먼저 이성에게 다가갔었다. 나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 했는데 주위 사람들을 보면 다양한 사례들이 있는것 같다. 이성이 먼저 다가오기를 바라는 사람도 있는것 같고 마음과 달리 표현을 잘 안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고…

    이에 반해 나는 정말로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특히, 항상 내면에는 뻔뻔한 근자감이 항상 존재했었다.

    ‘대쉬 했는데 상대방이 거절 하면 말지뭐 그래도 먼저 다가가보자!’ 외향적이여서 그랬을까 상대방에게 다가가는게 전혀 두렵지 않고 그래도… 상대방입장에서는 부담스러웠던 케이스도 있었을 것이다.

    두번째 N – 거짓말 못해 난 솔직한게 좋아! 다 말해줄게

    그렇게, E를 통해 이성에게 다가간 후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썸을 타게 된다면 그 뒤에는 더 할 나위 없이 내 솔직한 감정과 생각들을 상대에게 나열하기 시작 하였다. 사실 밀당도 잘 못하고, 할 생각도 안했다.

    그 중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표현하거나 다양한 질문을 하게 되면 정말 솔직하게 그리고 직설 적으로 답해 주었다. 만났던 여자친구들 중 대부분 처음에는 다소 당황 하였으나 나중에 나를 이해 하게 되면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던 좋은 계기중 하나라고 항상 얘기 해줬었다.

    다만, 이러한 직설적인 표현을 싫어 하는 이성도 당연히 존재 했었기에 본인이 직설적인 표현을 잘하고 혹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컨트롤 해야 이성에게 더 큰 호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 한다.

    세번째 F – 난 감정에 솔직해 고백 할래!

    아무래도, 외향적이고 직설적인데다가 어느정도 감정적인 부분 까지 갖고 있는 성향이니 고백하는 거에 있어서도 행동으로 바로 실행 시킨것 같다. 거의 3번째, 혹은 4번째 만남에 있어 고백을 바로 했었던 것 같고 성공률은 엄청 높은 편이었다.

    성공률이 높았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항상 진심으로 마음을 전달 하기 위해서 노력을 많이 했었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고백 할 때 타이밍을 잘 잡았고 내 마음이 가장 준비가 잘될 때 그리고 상대방도 내 마음을 어느정도 파악 하고 있다고 생각 할 때 고백하는 그날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았다. 데이트 장소, 고백할 장소, 고백할 시간 등 아무래도 이러한 부분에 있어 이성들이 미리 눈치를 챌 수 밖에 없었을거고 딱 예측 했던 타이밍에 솔직한 감정을 표현해서 사귈 수 있었다.

    네번째 J – 공감 겁나 못하는 사랑 바보

    그렇게, ENF를 통해 연애를 시작 하게 되면.. 너무 슬프고 내 자신에게 화가 날 정도로 J를 통해 자주 싸웠던 기억이 가득하다. 판단과 계획이 두단어가 가장 크게 작용 하지만 그중에서도 판단이라는 단어가 참 아킬레스였다.

    여자친구 입장에서 공감을 바라기도 하고 그냥 들어 주기만 해둬 많이 의지가 될 수 있었던 남자 친구 였을텐데… 여자친구의 어떠한 주제만 머리속에 다가오면 해결해 주려고, 도와주려고 그리고 내 가치관으로만 판단하려고 했던 그 바보 같은 모습들이 여자친구들을 많이 힘들게 했었을 것이다.

    하지만, J형 유형의 경우 판단 그리고 계획 할 수 있는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여자친구와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그때 그때 실시간으로 잘 세워서 막상 만나게 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경험도 많다.

    그래도.. 공감을 잘 못해준 기억이 더 강해 이부분만 조금 조심 했다면 전에 만났던 친구들에게 더 잘 해줄 수 있었던 남자 친구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후회도 조금 되고

    결론, ENJF – 식지 않는 100도씨 뜨거운 물

    앞서, 소개한 E/N/F/J의 특징과는 다소 뜬금 없는 표현이기도 하겠지만 ENFJ 마다 디테일하게 성향을 다를 것으로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나같은경우 연애를 처음 시작 할 때 와 끝날 때 상대방에 대한 마음은 항상 똑같았다. 굉장히 열정적으로 상대방을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여자친구로 시작해서 끝냈던 기억들이 대부분인것 같다.

    마지막으로, MBTI라는 성격유형 키워드가 요새 많이 신뢰가 가고 있는 상황이고 회사, 친구, 가족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있어 빠지지 않는 주제로 성립하고 있기 때문에 각 성향에 대해서 파악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생활 패턴 및 주변환경에 따라 MBTI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본연의 내 모습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고 인정하면서 더 멋있게 가꾸려는 나의 절대적인 의지가 더 중요 하다고 생각이 든다.

    암튼, ENFJ로서 내가 쓴글들을 참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좋은 정보를 얻고 연애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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